
내니 다이어리의 국내 포스터
짧게 평을 하면 제목에 달렸듯이, 인트로는 인상적이었지만, 전체적으로 평범한 영화였다.
별점을 준다면 5점 만점 중 3점.
오해는 마시길, 돈이 아까운 영화는 아니니까.
두 가지 좋았던 점을 이야기 해보자.
우선 영어 듣기 연습에 괜찮은 영화 같았다.
일부러 자막 안 보고, 들어 볼려고 노력했는데 30% 정도는 들리는 것 같다.
발음 명확하고, 쉬운 대화가 많다고 할까.
두번째는 미시즈 X의 의상이 볼만했다.
패션쇼에 나올 법한 옷들이 영화에서 많이 등장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일이지만,
(실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그걸로 뜬 영화기도 하다.)
이상하게 이번 만큼 옷이 이쁘게 보였던 적이 없는 것 같다.
(물론, 이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다.)
참깐, 옷 감상 해보자. (클릭하면 커진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붉은색 이브닝 드레스

내가 봤을 때 떠올른 것은 샤넬인데, 맞는지 모르겠다. 모던한 느낌의 원피스
지금 사진에 못 찾아 추가는 못 했는데,
저 귀부인 미시즈 X께서 무슨 섬에 갔을 때
화이트 셔츠를 바지에 집어 넣고, 옅은 베이지(거의 흰색) 스웨터를 어깨쪽으로 팔을 넘겨와 가슴 아래쪽에서 팔을 묶어 걸친 옷차림이 나오는데,
딱 봤을 때 어찌나 고상하고, 이쁘게 보이던지...
화려한 드레스들도 여성을 부티나게 보이지만, 단정한 화이트 셔츠가 더 부티나 보이는 구나 싶었다.
영화의 내용은 약간은 교육적이고, 로맨스는 정말 양념 정도에 불과하고, 주인공 내니의 활약상도 그다지 없는,
그냥 평범한 영화였다.
그래도 스칼렛 요한슨이 좋다는 사람들은 보시라고^^
(근데, 요한슨이 별로 이쁘게 나온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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