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ckr.com에서 silence로 찾은 이미지. http://flickr.com/photos/anarpa/67000334/


오늘 회사에서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하는 몇 가지들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간단하게 말하면, 어디가서 듣고 보고 생각한 것을 떠벌리고 다니지 말라는 것과

일을 하면서 얻은 정보를 개인적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난 이제 유가증권 거래가 불가하다고 한다. 꼭 매매를 해야 하면 회사에 보고를 하고, 승인을 얻은 후 하라고 한다.

이젠 난 내부자이기 때문에 내가 한 거래는 내부자 거래로 법에 저촉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전에 주식을 사고 파는 일을 직접 해본적이 없어서 아쉬움은 없고,

대신 내가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은 착각은 든다. ㅋㅋ




조금씩 내가 어떤 일을 하게 되고, 그 때 내가 가져야 할 정신 상태란 것이 무엇인지 알아 가는 것 같다.

내가 있던 연구실에 들려, "니가 있는 회사는 보통 어디 일을 많이 하냐?"라는 질문에

아무 생각 없이 "국내 유명 재벌이죠, XX, YY, ....."라는 식으로 대답했는데,

생각해보면, 들어도 별 정보도 아닌 것 같은 것마저도 입밖에 내면 안되는 것이었다.

즉, 내가 너무 쉽게 말을 했구나 후회했다.




좀 더 세심하게 언행을 바로 해야 하겠다.

내가 선택한 직업에서 요구되는 professional이라는 것이 그런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내 마음가짐을 그렇게 만들어 가야지 않겠는가.




조금씩 나를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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