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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극장에 붙은 공식 포스터. 얼굴 크기로 본다면, 캐스피언과 사자가 주인공이겠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일요일에 이어 월요일은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를 봤다.

프로젝트가 하나 끝나고, 아직 프로젝트에 본격 투입되지 않은 상태라 약간의 공백기라고 보면 된다.

회사에서 안절부절하며 있었는데, 선배님 말씀이 언제 또 이런 시간이 오겠냐라는 생각을 하며 지금은 그냥 지금을 즐기란다. ㅋㅋㅋ

그래서, 근처 회사에 근무하는 모 여성과 이 영화를 봤다.



영화 보기 전에 재미있다는 이야기와 내용이 어거지로 맞춰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봤는데...

역시나 내 수준은 딱 어린이 수준인 것 같다.

재미있었으니까. ㅋㅋㅋㅋ


누군가의 평처럼 영화에 나온 이야기들을 하나 하나 분석해서 보면, 영 스토리가 엉망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스포일러성 코멘트 보기...


이런 류의 영화, 예를 들어 트랜스포머라던가 우리나라의 디워 등은 뇌를 잠시 집에 두고, 말초 신경과 감각만을 가지고 보면 충분하다고 본다. 그렇다고 정말 스토리가 엉망인 것도 아니고.

딱 내수준인 영화였다. ㅎㅎ

포스터 더 보기


영화에 등장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잠시 언급을 하자.
전편에 등장하여 결국 나니아 왕국의 왕과 여왕으로 등극까지 했던 4명이 후편에서도 다시 나오는데...
이 중 내가 볼 때는 제일 중요한 캐릭터가 요 아래 사진의 꼬맹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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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루시'이던가?


내가 포스터를 제작한다면 요녀석을 비롯한 다른 세명의 영웅들을 결코 저렇게 작게 넣지는 않을 것이다. ㅋㅋ

그리고 또 하나의 주인공은 잠깐 안 본사이에 어느 덧 성숙한 수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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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도 이쁜 얼굴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나, 그래도 영국 여자아이 다운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제는 컸다고 키스씬도 나온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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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전능하신 나니아 세계의 통치자 사자 아슬란님 등장!!


이 놈의 사자는 도대체가 어떤 놈인지 모르겠다. ㅋㅋ 우렁찬 외침 하나에 나무들을 움직이게 하지 않나. 강물의 신을 불러내지 않나. 쥐의 잘린 꼬리를 생기게 하질 않나. ㅋㅋㅋ 멋진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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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서 보나, 제목에서 보나 이 영화의 주인공임에 틀림없는 캐스피언 왕자.


대부분의 캐릭터가 나름의 성격을 갖고 보람 찬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만, 캐스피언 넌 주인공이라고 하기에 너무 볼품 없었어. 비중도 없었고...
이것이 내가 내린 녀석의 평가이다. ㅋㅋㅋ



그리고, 이 영화의 재미 요소이자 진정한 주인공은... (네이버 영화 DB에 사진이 없어서 못 올린다만...)
나니아 왕국의 동물들이었다.


평범함을 거부한 nobleless 쥐와 아무것도 한 것도 없으면서 꾸준히 등장하다가 마지막에 눈치 있는 사람만 알아 챌 수 있게 손을 흔들어 주는 곰. 오소리 등이 이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이자 재미 요소였다.

나중에 보는 사람들 좀 더 관심을 갖고 우리 동물 주인공들을 살피는 여유를 갖기 바란다.





링크: 나니아 연대기2 공식 홈페이지 - http://www.narnia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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