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ickr.com에서 'It's all my fault'로 찾은 이미지.
동아리 후배들에게 종종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후배: 밤 늦게까지 뒷풀이에 남고 싶고 동아리도 더 열심히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싫어하세요.
남중: 그렇지 보통 그런 반응을 보이시지.
후배: 거참 왜 이해를 못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남중: 부모님이 네가 하는 일을 이해 못 한다면, 그 것이 네 잘 못일까? 부모님 잘 못 일까?
후배: ...??
남중: 만약 광고를 했는데, 소비자가 상품을 안 사준다면, 그건 광고를 한 사람 잘 못 일까? 소비자 잘 못 일까?
후배: 그거야 광고를 한 사람 잘 못이죠.
남중: 난 그렇게 생각해. 부모님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면, 부모님을 소비자로 두고 어떻게든 잘 광고를 해서 컬리지라는 상품을 팔아야 한다고 말이지. 나중에 광고인이 되었을 때, 광고를 맡은 상품이 별루라고 광고 안할거야?
남중: 동아리에서 너희 후배들이 그런 것을 배웠으면 좋겠어. 세상을 소비자로 보고, 자신의 말과 행동을 광고 메시지로 봐서 좀 더 소비자 지향적인 광고를 생각하는 것이 몸에 아주 익숙해 지는 것을... 난 그것이 동아리에서 배울 수 있는 '배려'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거든.
남중: 그렇지 보통 그런 반응을 보이시지.
후배: 거참 왜 이해를 못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남중: 부모님이 네가 하는 일을 이해 못 한다면, 그 것이 네 잘 못일까? 부모님 잘 못 일까?
후배: ...??
남중: 만약 광고를 했는데, 소비자가 상품을 안 사준다면, 그건 광고를 한 사람 잘 못 일까? 소비자 잘 못 일까?
후배: 그거야 광고를 한 사람 잘 못이죠.
남중: 난 그렇게 생각해. 부모님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면, 부모님을 소비자로 두고 어떻게든 잘 광고를 해서 컬리지라는 상품을 팔아야 한다고 말이지. 나중에 광고인이 되었을 때, 광고를 맡은 상품이 별루라고 광고 안할거야?
남중: 동아리에서 너희 후배들이 그런 것을 배웠으면 좋겠어. 세상을 소비자로 보고, 자신의 말과 행동을 광고 메시지로 봐서 좀 더 소비자 지향적인 광고를 생각하는 것이 몸에 아주 익숙해 지는 것을... 난 그것이 동아리에서 배울 수 있는 '배려'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거든.
한창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정립되어 가던 그 시절 광고 동아리를 하면서 제게 남은 것은 물론 가장 큰 자산인 사람이 남았고, 경험이 남았고,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 같은 가치관이 남았습니다.
항상 적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저렇게 생각하면 속도 편하고,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가 명확해져서 좋습니다.
소비자를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제가 하는 광고를 바꾸는 것은 쉬우니까요.
만약 제가 호의를 가진 상대가 저를 싫어한다면 그것은 제가 부족한 탓일 겁니다.
언제나 소비자로부터 구매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가족에게든, 직장에서든, 동아리에서든, 친구들에게든, 그녀에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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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요~ ㅋㅋ
거참 야박하네. 하지만... 넌 계속 나를 구매해 줄 것이란 것을 알지. ㅋㅋㅋ
그녀에게 마저 상품이 되려하다간..... 반품될걸~ ㅋ
네말에 120% 공감. 글을 쓰면서도 염두해둔 부분이니까.
난 가끔 내가 기계가 아닌가 생각할 때가 있어.
CPU와 input, output 장치가 잘 갖추어진 컴퓨터 같은 사람.
하지만, 이제는 인간이 되려고. ㅋㅋㅋ 마늘이랑 쑥이랑 먹으면 사람이 되려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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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은 언제 먹일려고?
컴터한테 제가 그러라고 시켰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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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르게 샤방샤방 달린 댓글이 몹시 인상적이군요...ㅋㅋ
AE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들은 얘기 중에... 잘 구분 못해서 좀 슬펐던게...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못하고 소비자로 봐야 한다는 것이었어 ㅋㅋㅋ
진짜로 사람을 소비자로 보고 물건을 파는 입장이라면, 어쩜 나도 저런 생각을 밖으로 말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난 주변 사람을 소비자로 보고, 최선을 다해 나를 파는 것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고, 떠들고 다는 것이지. ^^
그리고 '샤방샤방'은 어떤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