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삶의 추구
나의 주장. | 2009/11/25 14:23
요즘 내 삶의 모습을 보면, 지속 가능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개구리가 높이 뛰기 위해 몸을 낮추듯이
다음에 맛볼 초밥을 음미하기 위해 엽차로 입을 행구듯이
어린아이가 물 속 깊이 잠수를 하기 위해 숨을 한껏 들이키듯이
내 삶의 한 시간을, 하루를, 한 달을 더욱 에너지 넘치고, 효과적이고,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 적당한 휴식이 필요함을 느낀다.
예전에 내게 시간적, 심리적, 육체적 여유가 있었을 때는 그렇게 못 느꼈었다.
이제는 안다.
오후 업무 시간을 집중력 있게 보내기 위해서, 점심 시간에 적당히 쉬어야 한다.
내일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하게 위해서, 충분하고 깊은 잠을 자야 한다.
다음 프로젝트에 끝없는 열정을 보이기 위해서, 휴가를 통해 업무에 대한 고민을 잊어야 한다.
사회에 나와서 주어진 일이 잘 될 때는 몰랐다.
내가 가진 여유 시간, 즉 퇴근 이후 시간과 주말을 활용하면 밀렸던 일도 처리할 수 있었다.
이런 식으로 일을 하다 보니, 계속 일이 늘어나고, 결국 여유 시간 자체가 사라져간다.
요즘 생활에서 배우고 있다.
이런 방식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바쁘고, 여유가 없으니까, 많은 것을 잃어가고 있다.
예전에는 잃는다기 보다,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버리고, 전문 지식을 쌓는다고도 생각했다.
가족의 대소사 챙기기를 버리고, 일터에서의 명성을 쌓는다고도 생각했다.
개인의 휴식을 버리고, 자기 만족을 위해 해야 할 것의 완성도를 높인다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내가 모든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양상이 되면서 모든 것이 변해간다.
좀 더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
고민을 하다 보면, 샐러리맨으로 사는 것은 답이 아닌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정답에 가까운 답이란 것은 무엇일까?
인생의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난 뭐라고 할 수 있을까?
계속 치열하게 고민할 문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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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를 밟는구나... 그래서 다시 친구가 필요하고, 없는 시간중에도 주간 모임이 필요한거지. ㅋㅋㅋ
난 언제나 다른 사람이 먼저 걸은 길을 늦지만, 진지하게 밟아가는 조금은 우둔한 스타일로 살아가는 편인걸... ^^
그래서 언제나 너희들의 조언이 필요한거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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